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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여대생 사인은 목졸림, “성폭행 여부 파악 중”
기사입력 2015-07-16 15:39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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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수진 기자] 경기 수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의 사인이 목졸림에 의한 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여대생 A(21·여)씨의 사인을 이같이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이날 오전 9~11시 서울 본원에서 오전 A씨의 시신을 부검했다.

A씨에게서 육안상 드러나는 성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것은 정밀 감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전날에 이어 숨진 용의자 윤모(45)씨에 대한 행적 조사와 주변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윤씨가 숨져 사건이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구심이 남지 않도록 윤씨의 행적과 범행 동기 등을 충분히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의 직장동료와 가족 등을 불러 범행 동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직까지 윤씨와 A양 사이에 연결고리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용의자 윤씨와 피해자 A양이 모두 숨져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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