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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쇄신 포스코, 수뇌부 인사 결정
기사입력 2015-07-17 08:37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변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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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변상찬 기자] 고강도 경영쇄신안을 내놓은 포스코가 이를 추진할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경영쇄신 작업을 주도할 가치경영실장에는 최정우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부문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최 부사장은 포스코에서 재무실장, 전략경영실장, 정도경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임자인 조청명 부사장은 지난달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을 둘러싼 내홍 때 경질돼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조용두 가치경영실 경영진단담당 상무는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전무)으로, 오숭철 가치경영실 상무는 포스코그린가스텍 경영전략본부장(상무)으로 옮겼다.

인사·구매·홍보 등을 총괄하는 경영인프라본부장은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대표가 선임됐다. 윤동준 전 경영인프라본부장(부사장)은 자리를 맞바꿔 포스코에너지 대표로 옮긴다.

지난 3월 정기 인사 때 대표이사로 선임됐던 윤 전 부사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로 옮기면서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과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당분간 운영된다.

홍보 실무를 책임지는 PR실장에는 정창화 포스코건설 CR센터장(전무)가 선임됐다. 정 전무는 지난 2월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겼다가 5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대우인터내셔날 미얀마 가스전 문제로 PR실장에서 물러난 한성희 경영인프라본부 상무는 중국법인인 포스코차이나 부총경리로 자리를 옮긴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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