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에 적극 나섰다
기사입력 2016-12-27 00:00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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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연말과 2017년 1월 설날을 앞두고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체불임금 해소 대책반 운영과 유관기관간담회 개최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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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체불임금액이 141억7400만원으로, 조선경기 등 불황여파에 따른 소비위축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영세규모 도소매, 조선 하청업체 등을 중심으로 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창원시는 연말과 다가오는 설날 근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청산 독려반(경제기업사랑과장 외 7명)을 편성해 체불입금 사업장 독려에 나선 가운데 27일에는 창원고용노동지청,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고용센터, 노사발전재단, 한국노총경남지역본부, 공인노무사, 5개 구청 경제교통과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체불임금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체불임금 사전예방을 위해 사업주 교육 의무화,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공개, 노동위원회를 통한 임금체불해소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이 도출되어 체불임금해소 대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관내 노동관서, 유관기관 단체가 합심해 체불임금 해소대책을 추진하여 임금체불로 고통 받는 근로자가 없는 따뜻한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