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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花郞)’ 박서준과 김태형은 무엇을 약속했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은 1500년 전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사극이다. 실제 스토리 역시 주인공들의 우정과 사랑, 성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청춘들의 브로맨스는 훈훈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화랑’에는 ‘육화랑’으로 불리는 여섯 청춘이 있다. 이들은 모두 제각기 다른 매력과 사연을 품은 채 화랑으로 마주했고, 함께 하며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따뜻하고 든든한 맏형 같은 선우(박서준 분)와, 선우에게 의지하는 햇살막내 한성(뷔/김태형 분)의 케미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월 14일 ‘화랑’ 제작진이 선우와 한성의 즐거운 모습이 담긴 18회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선우와 한성은 선문 안 어느 공간에 나란히 앉아 있다. 언제나 그렇듯 한성은 해맑은 미소로 선우를 바라보고 있다. 선우 역시 따뜻한 눈빛으로 한성을 바라보고 있다. 약속이라도 하는 듯 손가락을 걸기도 한다. 사진만으로도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엿보인다.
무엇보다 선우와 한성이 약속한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17회 말미 예고에서 한성의 할아버지는, 한성의 반쪽 형인 단세(김현준 분)에게 “이번 일이 잘못되면 한성과 목숨을 끊을 것이다”고 불안한 이야기를 꺼냈던 바. 잔혹하게만 흘러가는 어른들의 권력 다툼 속에서 햇살 같은 한성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과연 한성이 선우와 약속한 것은 무엇일까?
또 다른 사진에서는 비장한 표정의 한성도 확인할 수 있다.한성은 육화랑 중 막내로 늘 미소를 품은 소년이었다. 그런 그가 심각한 표정으로 어떤 서찰을 바라보고 있어 더욱 의미심장하다. 과연 한성의 손에 들린 서찰에는 무슨 내용이 쓰여 있을까. 한성과 선우의 약속부터, 그 이후의 또 다른 운명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될 ‘화랑’ 18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화랑’ 제작진은 “오늘(14일) 방송되는 18회에서는 한성이 폭풍전개의 핵과도 같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성을 연기한 김태형은 남다른 열정으로 해당 장면을 소화했다. 연기돌로서 첫 걸음을 내디딘 김태형, 박서준과 김태형의 브로맨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화랑’ 18회는 오늘(14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