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 출신의 가수 신성훈, 자신의 이야기로 뮤지컬 제작
기사입력 2017-02-27 13:10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안 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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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아이돌 가수 '맥스'로 데뷔해 올해 데뷔 16년 차가 된 가수 신성훈이 요즘 대세라고 할 만큼 끊이지 않는 스케줄이 쏟아지고 있다. 신성훈은 최근 뮤지컬 작가를 통해 뮤지컬 제작사와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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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남이 알려지면서 신성훈의 가혹하고 치열했던 인생 이야기가 뮤지컬로 제작된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신성훈의 소속사 '스타팜'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스타팜은 '2주 전부터 제작자와 두 차례 미팅을 갖기 시작하면서 지금 여려 차례 미팅하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제작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비밀리에 진행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신성훈은 1984년도에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의 손에 버려져 고아원에서 24년을 자랐다. 24년 동안 신성훈은 잦은 폭행을 견디고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에 노래 부르는 힘으로 24년을 겨우 버티고 시설에서 도망쳐 나온 후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지금의 신성훈이 알려지기까지 눈물겨운 사연이 많았다. 그의 이야기로 제작되는 뮤지컬에서는 신성훈의 삶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신성훈은 오는 4월 자신의 에세이 '천 개의 우산' 출간 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