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데뷔 5주년을 맞이해 팬들과 함께 체육대회(팬미팅)를 개최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헬로비너스(나라 앨리스 라임 유영 서영 여름)는 지난 7일 강북 청소년수련관에서 공식 팬클럽 헬로 큐피트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달려라 헬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데뷔 5주년을 맞이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헬로비너스의 바람으로 이루어졌다. 약 3시간이 넘게 진행된 체육대회는 각 멤버별로 팀을 나누어 단체줄넘기, 바구니 공 넣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팬들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헬로비너스는 각 팀의 팀장으로서 자신의 팀에 있는 팬들을 한 명 한 명 세심히 챙기고 이름을 외우며 게임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쉬는 시간에는 보물 찾기, 셀카 타임, 토크 타임 등을 진행해 옆집 언니, 동생 같은 푸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으며 게임의 승패에 관계없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해외에서 헬로비너스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팬들 또한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최연소 팬이었던 11살 소녀는 헬로비너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며 한 남성 팬은 헬로비너스를 보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밝혀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팬들을 위해 준비해 온 애장품을 나눠주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작별 인사를 한 헬로비너스는 팬들과 헤어진다는 아쉬움에 계속해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현장에 있던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체육대회를 끝마친 후 헬로비너스는 "데뷔 5주년을 맞이해 팬 여러분과 가까이서 부딪히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며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고 언제나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는 헬로비너스가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과 체육대회라는 특별한 추억을 보낸 헬로비너스는 올 초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 활동을 끝내고 각자 뮤지컬, 드라마, 광고 등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