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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이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한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를 풀다’는 프롤로그와 1~3부, 에필로그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단추를 중심으로 의복, 회화, 판화, 서적, 사진, 공예 등 1,800여 건의 전시품을 선보인다.
또한 ‘단추’라는 작고 평범한 소재가 어떻게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제작된 단추들로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와 문화, 개인과 사회를 바라보게 만든다. 이와 함께 작은 단추를 더 세밀하게 관람하도록 곳곳에 마련한 터치 스크린, 시대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화려한 영상, 한국에서 별도 촬영한 18~19세기의 패션 판화집의 전자책 영상 등도 관람객의 흥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온주완은 명료한 발음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작품을 설명하며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현재 DJ로 활약하고 있는 KBS Cool FM ‘온주완의 뮤직쇼’에서 달달한 목소리를 인정받으며, ‘꿀보이스’, ‘고막남친’ 등 다양한 별명을 얻어 그가 들려줄 가이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온주완은 드라마 준비와 라디오, 광고 촬영 등 바쁜 스케줄에도 재능기부 제안에 흔쾌히 응했을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불어 발음을 소화하기 위해 특별히 심혈을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
이렇게 온주완과 함께할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는 오늘 30일(화)부터 8월 15일(화)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상설전시관 1층)에서 전시되며, 국립대구박물관에서 9월 9일(토)부터 12월 3일(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온주완은 매일 4시~6시 ‘온주완의 뮤직쇼’를 통해 청취자들의 지친 오후에 행복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 방송될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을 차리는 남자’에서 성공보다 행복이 우선인 욜로(YOLO)족이자 세계 곳곳을 떠도는 바람 같은 남자 ‘정태양’ 역을 맡아 드라마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