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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결혼 후 좋은 점? 남편과 돌아다녀도 주변 시선 부담스럽지 않아”
기사입력 2017-06-14 11:17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in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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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insystem


SBS 드라마 ‘원티드’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디테일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 배우 박효주. 캐릭터의 특색과 성격을 200% 보여주기 위해 매 순간 내면을 돌아보는 그에게 연기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었다. 

 

그는 드라마라는 가상세계에 진실된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이민정에 이어 최근 종영한 SBS ‘원티드’ 연우신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해온 박효주는 어느덧 배우 인생을 걸어온 지 10년이 훌쩍 넘은 베테랑이었다.

 

‘원티드’를 통해 다시 한번 배우로 인정받은 박효주는 아직 스크린으로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모습을 bnt 화보 촬영장에서 공개했다. 데님 스커트를 입고 상큼한 여대생 느낌을 자아내는가 하면 올 화이트 패션으로 시크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한 것.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어릴 적 무용수를 꿈꿨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발레를 배우면서 무용수가 되고 싶었지만 척추분리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고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이 겹쳐 그만두게 됐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에 가깝지만 격한 운동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만약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멤버들과 함께 발레 하는 것을 꿈으로 정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발레를 그만둔 시기에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면서 연기, 뮤지컬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자연스레 배우라는 직업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중국 배우 장만옥을 보면서 연기자라는 꿈을 키워나갔다. 중저음의 보이스가 참 매혹적인 분이다”고 말했다. 

 

현재 롤모델에 대해 묻자 “없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보다 연기를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함과 즐거움이 마냥 좋다.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연기를 하면 전혀 지루하지 않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이민정은 지금까지 참여한 작품 중 저와 비슷한 점이 가장 많았던 캐릭터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많이 흡사하더라. 반면 영화 ‘더 파이브’에서 죽음을 앞둔 혜진은 겪어보지 못한 감정을 표현해야 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가 100% 경험으로만 완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겪어보지 못한 순간의 감정을 전달하는 일은 쉽지 않다. 다만 원하는 작품을 하지 못하거나 혹은 주변 사람들이 주는 피곤함 등의 환경적인 부분으로 슬럼프를 겪을 때 좋아하는 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힘을 얻는다. 비록 스스로에게 엄격한 타입이라 모니터를 할 때도 단점을 많이 보지만 연기를 통해 느껴지는 집요함과 피곤함마저 즐길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서는 작품과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박효주. 그가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는 무엇인지 궁금했다.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최근에 했던 작품에 따라 변한다. ‘원티드’처럼 사회성 짙은 장르를 마쳤으니 다음에는 사람 냄새나는 로맨스가 하고 싶다. 최근 개봉한 ‘덕혜옹주’도 직접 연기한다면 매력적일 것. 거대한 역사의 숨겨진 아픔을 그리는 일은 어렵지만 매력일 것 같다”고 말했다. 

 

종영한 드라마 ‘원티드’에 대해 박효주는 “주인공처럼 고된 스케줄은 아니었지만 밤샘 촬영 때는 메이크업을 다시 할 시간이 부족해 수정만 했다. 얼굴에 두꺼운 막이 쌓여가는 기분이었기에 썩 좋지는 않더라. 연우신은 프로페셔널한 성격 표현이 매우 중요했다. 연기할 때 실수하기 싫어하는 내 모습 떠올리며 감정 잡았지만 100% 만족스럽지 않다. 본방 시청하면 아쉬운 부분만 눈에 들어온다”고 웃으며 전했다. 

 

촬영 중 힘이 되는 조언을 해준 배우가 있는지 묻자 “조언을 주고받은 경우는 드물다. 모든 배우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구한다. 저 역시 ‘원티드’ 외 참여했던 작품을 통틀어 다른 분들에게 조언을 건넨 적은 없다”고 말했다.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상대 배우가 있는지 묻자 “열정의 온도가 비슷한 사람. 배우를 비롯해 감독, 스태프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완성한 작품은 참 따듯하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경우 모든 이들의 열정의 온도가 비슷했다”고 전하며 “tvN ‘두번째 스무살’은 평소에 같이 일해보고 싶었던 소현경 작가의 작품이라 더욱 뜻깊다”고 덧붙여 말했다.

 

2015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그에게 연기생활에 있어 결혼 전후 차이점이 있는지 물었다. 그는 “연애시절부터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본 남편이기에 밤샘 작업을 해도 걱정을 안 한다. 결혼 후 연기 생활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응원해주는 가족이 두 배가 됐기에 더욱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 좋은 점은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 연애할 때 억지로 감추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어디든 조금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어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집에서는 어떤 아내인지 묻자 “아내라고 불리기에는 7개월 결혼 생활 중 3개월을 드라마 촬영에 집중했다. 음식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요리를 하면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중이다. 나름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인터넷에 올라온 레시피를 보면서 다양한 음식에 도전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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