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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 오늘(9일) 온라인(http://tv.naver.com/v/2834521)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가벼운 장난을 주고받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가 서로를 향한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설렘 가득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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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잡힐 듯 말 듯 진아의 주변을 맴도는 준희. 함께 장난을 치며 환하게 웃는 진아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재회한 준희에 대한 반가움으로 가득하다. 준희가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 오랜 시간 알고 지냈기 때문에 서로 친밀한 진아와 준희지만 왠지 이들 사이에는 미묘한 두근거림이 가득하다.
“회사에서 자전거 끌고 나오는데 저쪽에서 어떤 여자가 걸어오는 거야. ‘와, 괜찮다’하는 순간, ‘어, 윤진아?’한 거지”라고 운을 뗀 준희의 대사엔 ‘그냥 아는 누나’였던 진아를 달리 보기 시작한 남자의 마음이 암시됐다. 이어 “그래서 실망했어?”라고 넌지시 묻는 진아. 그런데 준희로부터 “놀랬지. 내가 알던 윤진아가 맞나. 원래 이렇게 예뻤었나”라고 뜻밖이 답이 돌아왔다. 알고만 지냈기 때문에 알지 못했던 누나의 예쁨을 본 순간, 이 남자가 느꼈을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가 상상이 될 정도로 설레는 영상이다.
관계자는 “오늘(9일) 공개된 티저 예고는 준희가 진아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 순간을 담아냈다. 자전거를 타고 귀여운 장난을 거는 일상적인 장면이지만 대사를 통해 드러나는 준희의 숨겨진 진심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고 긴장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준희가 진아를 ‘예쁜 누나’로 느끼며 시작될 두 남녀의 로맨스, 그리고 이들이 그려갈 진짜 연애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믿고 보는 연출의 대가 안판석 감독이 전작과는 결이 다른 평범한 여자와 남자의 진짜 사랑 이야기에 집중할 계획이라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30일(금) 밤 11시 JTBC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