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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전소민, 선림병원 떠나나? 손에 든 ‘의문의 상자’ 궁금증↑
기사입력 2018-03-13 20:42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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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전소민의 선림병원 거취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떠나려는 전소민을 고경표가 막아서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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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전소민, 선림병원 떠나나? 손에 든 ‘의문의 상자’ 궁금증↑     ©LBMA STAR

휘몰아치는 2막 전개와 불법 장기밀매를 둘러싼 권력의 배후-악의 실체를 심장 쫄깃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신용휘 연출/최민석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12일(월) 지인(전소민 분)의 심상치 않은 행동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인이 커다란 박스를 들고 선림병원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 박스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지인은 자신의 물건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박스를 안은 채 눈시울을 붉히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떠나려는 지인을 온 몸으로 막아서는 인규(고경표 분)의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지인은 애절한 눈빛으로 자신의 가슴 속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를 거침없이 내뱉는듯한 모습. 그런 지인을 바라보는 인규의 눈빛이 사뭇 진지해 이들 사이의 미묘한 긴장을 자아낸다.

 

이 같은 지인의 행동은 앞서 공개된 ‘크로스’ 13회 예고편에서 그가 이사장(장광 분)에게 권고사직을 종용당한 후 상황인 것. 지인이 과연 이사장의 제안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선림병원을 떠나는 것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서 떠나려는 지인에게 “같이 가요. 나랑 같이”라는 말과 함께 손을 내밀며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인규의 모습이 그려졌기에 지인의 권고사직으로 인해 이들의 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지인은 인규가 선림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법 장기이식 실체를 파헤치는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상황. 지인은 선림병원에서도 누구보다 먼저 김철호(정은표 분) 환자의 상태에 의문을 품고 노진태 의원(이우신 분)의 가짜 장기 기증자를 밝히는 등 모든 과정에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의 임무가 환자를 지켜보는 것이었기에 기증자의 행적에 대해 상세하게 기억하는 등 인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지 오래다. 특히 형범을 향한 복수는 물론 선한 미소에 숨겨진 이사장의 검은 민낯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규 곁에서 동료로, 지원군으로 그 몫을 해내고 있는 지인이 그에게 큰 의지가 되고 있는 상황.

 

과연 지인의 권고사직으로 인해 두 사람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이에 선림병원 불법 장기이식 커넥션을 밝히는데 차질이 생기는 것일지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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