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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Suits)’ 박형식과 비와이가 만난다.
2018 최고 기대작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가 베일을 벗었다. 방송 전부터 예고된 것처럼 ‘슈츠(Suits)’는 입체적인 인물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캐릭터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를 입증하듯 ‘슈츠(Suits)’는 방송 첫 주 만에 수목극 시청률 경쟁에서 1위 왕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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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드라마 ‘슈츠(Suits)’를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캐릭터 플레이다. 멋진 두 남자 장동건(최강석 역), 박형식(고연우 역)은 물론 에피소드마다 여러 캐릭터들이 긴장감, 흥미를 불어 넣는 것이다. 앞서 방송된 1~2회에서는 이이경이 사고뭉치 재벌2세로 등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오늘(2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장신영이 특별출연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5월 2일 오늘 ‘슈츠(Suits)’ 제작진이 또 다른 특별출연의 등장을 예고했다. 예고 속 스치듯 지나간 단 한 장면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남자, 바로 래퍼 비와이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2일) 방송되는 3회 속 박형식과 비와이가 함께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박형식과 비와이는 쿵쿵 음악이 울리고, 조명이 화려하게 비추는 클럽에 있다. 로펌에 있을 때와 달리 재킷을 벗고 타이까지 살짝 풀어헤친 박형식이 여심을 뒤흔들 정도로 매력적이다. 반면 선글라스와 의상은 물론 손짓, 표정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리시한 래퍼 스웩을 내뿜고 있는 비와이 역시 강렬하고 특별해 눈을 뗄 수 없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두 사람이 한 무대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다. 마치 두 사람에게 환호하는 듯 무대 아래에서 손을 머리 위로 번쩍 들어 흔드는 관객들 덕분에 더욱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보는 사람까지 순식간에 클럽, 혹은 공연장에 온 듯한 기분을 갖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비와이는 ‘슈츠(Suits)’ 3회에 래퍼로 특별 출연한다. 박형식이 극중 래퍼인 비와이와 한 무대에 오른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