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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몽’ 이요원과 유지태의 애틋한 키스가 공개됐다. 절벽을 배경으로 한 그림 같은 투샷이 가슴을 더욱 아리게 만든다.
매회 실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역사를 재조명하며 짙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이 오는 13일(토) 밤 9시 5분부터 70분간 마지막 회 방송만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이몽’ 측이 이요원(이영진 역)과 유지태(김원봉 역)의 애틋한 키스가 담긴 현장 스틸 컷을 공개해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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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방송에서는 의열단원들의 숭고한 죽음이 가슴을 아프게 했다. 특히 김남옥(조복래 분)은 종로 경찰서 투탄 작전을 펼친 후 수백 여명의 경찰들과 대치 끝에 자결로 생을 마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독립 운동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영진과 김원봉의 강렬하 마지막 독립 투쟁이 예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요원과 유지태의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절벽을 뒤로 한 이들의 아련한 눈맞춤이 가슴 시리도록 아릅답다. 더욱이 이요원을 향한 유지태의 그윽한 눈빛, 그런 유지태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이요원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처럼 이요원과 유지태의 애틋한 케미가 보는 이들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며, 이들의 러브라인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이몽’ 측은 “금주 마지막 방송에서는 이요원과 유지태의 치열하고 강렬한 마지막 독립운동이 펼쳐진다. 뜨거운 독립 투쟁 속에서 이들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을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오는 13일(토) 밤 9시 5분에 마지막 회가 70분간 방송된다.
<사진-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