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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인류는 전염병과 기나긴 전쟁을 늘 치뤄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에 현혹되어 휘둘리는 것 보다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쓰며 집에 돌아온 후에는 손씻기를 충실히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기사입력 2020-02-05 10:28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강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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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전염병과 기나긴 전쟁을 늘 치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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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보은한약국 한약사 강보혜     ©LBMA STAR

잘 알고있는 유럽의 흑사병이나 티푸스는 차치하고라도 우리 역사 속을 들여다보면 삼국사기에서는 고구려에서 3회, 백제 6회, 신라에서 18회의 전염병이 기록되어 전해집니다.​

 

고려시대에는 37여회, 조선시대는 기록이 많아서인지 매 10년마다 3회이상 전염병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시대가 되며, 전염병은 백신의 발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줄었는데 하지만 이제는 이전에 없던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 등의 질병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은 급격히 확산되어 모두를 불안하게 하고 있는데,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불과 100여년 전, 유럽의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하면 1,000명중 98명의 산모는 사망했습니다.​

 

비엔나 종합병원의 제멜바이스라는 의사는 아이를 받기 전, 손을 씻으면 산모의 사망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걸 알고는 이를 사람들에게 알렸지만 동료의사들에게 미친사람 취급을 받고는 정신병원에 수감되었습니다.​

 

지금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당시에는 손씻기조차 이상한행위로 간주될 만큼 공중보건에 대한 인식이 지금과는 판이했습니다.​

 

심지어 프랑스에서는 비누가 보급된 곳의 평균수명이 20년이나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 잘 알겠습니다.​

 

과거에도 여러번의 전염병이 우리를 두렵게 했지만 결국 늘 우리는 극복했습니다.​

 

당장의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에 현혹되어 휘둘리는 것 보다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쓰며 집에 돌아온 후에는 손씻기를 충실히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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