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포항우수작가초대전‘故이병우 유작전’개최
기사입력 2021-01-27 18:02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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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당초 2020년 12월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19 상황으로 약 1개월가량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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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등대처럼 살다간 화가, 이병우’라는 타이틀로 1999년부터 화가가 작고하기 전인 2016년까지의 작품들 중 유화뿐만 아니라 미발표된 수채화를 포함한 4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특히 포항의 바다와 배, 항구, 동빈항, 들꽃 등의 주변 풍경을 화폭에 담는 것을 좋아했다고 지인들은 그를 추억했다.
살아생전 “사랑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화가 이병우는 언제나 고정관념을 깨는 용기와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톡톡 튀었다고 한다.
포항우수작가초대전 故이병우 유작전 ‘등대처럼 살다간 화가, 이병우’展은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 박창준 팀장은 “지역에서 중추적으로 미술계를 이끌며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작가의 유작전을 뒤늦게나마 마련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이 전시와 앞으로 진행될 포항우수작가초대전을 통해 지역예술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