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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일상의 부조리를 풍자한 장범순의 “Post Corona”展
기사입력 2021-04-19 13:12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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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MA STAR](재)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 이하 진흥원)은 2021년 첫 초대전시로 장범순 작가의 ‘Post Corona’展을 4월 20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흥원 제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급변한 사회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묘사한 장범순 작가의 작품을 모아 선보이는 이번 초대전은,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큰 현시점에서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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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제일 잘나가 90 x 118 cm     ©LBMA STAR

장범순 작가는 세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지냈으며, 삶과 현실의 이야기를 날카롭고 재치있게 풍자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현재 이를 작품 활동의 중심 소재로 다루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크릴 재료를 활용한 <We can do it>, <참! 잘했어요>, <원무>를 비롯한 회화 14점과 설치작품 2점으로 구성되었다.

 

그는 작가 노트를 통해 “전 세계가 눈만 뜨면 확진자 숫자를 확인하고 근심걱정으로 잠들지 못하고 있지만 반면에 전 세계가 이렇게 한마음이 된 적이 없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이는 세계평화를 앞당기는 절호의 기회가 아니겠냐는 생각으로 작품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그의 작업은 코로나 시절에는 자발적 격리 차원에서 빚어지는 울고 싶고 어쩌면 웃고픈 스토리를 천태만상의 다양한 모습으로 그 진풍경을 도처에서 끄집어 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진흥원의 이번 전시회는 팬데믹 사태로 변화된 사회의 모습과 일상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을 통해, 코로나-19 해소를 위한 디자인적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전시행사 개최로 지역 디자인문화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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