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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MA STAR]배우 이세영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제작하는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2>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2>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5년부터 진행중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수상작들을 편당 10분 내외의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이다. 장애 당사자 또는 장애인의 가족과 친구, 지인으로서 겪은 다양한 장애 수기들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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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 2>의 5개 에피소드 중 ‘우리 집엔 DJ가 산다’와 ‘우산지팡이’를 낭독했다. ‘우리 집엔 DJ가 산다’는 온종일 집안에서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는 발달장애인 오빠와 비장애인 동생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우산지팡이’는 장애인 활동보조인으로 지내며 느낀 장애인을 향한 차가운 무관심의 아픔을 담아낸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지난해 개최된 제6회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 에이블뉴스 대표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원작자는 최유리, 김명희씨다.
이세영은 비장애인 주인공들이 장애가 있는 가족이나 주변인들로 인해 겪는 상황과 감정들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감동 있게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 2> 낭독을 통해 장애인 분들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작된 오디오북을 많은 분들이 청취하셔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림으로 함께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세영 배우는 2015년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소외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보여왔다”며 “이번에도 장애인식개선 취지에 공감해 목소리를 기부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세영 배우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세영이 낭독한 <나만 몰랐던 이야기 2> 오디오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팟빵 오디오북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