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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MA STAR]뮤지컬 박정희가 지난 7일, 8일 양일간 경상북도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로 성황리 성료됐다. 경북 구미에서 오른 ‘뮤지컬 박정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뜨거워 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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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지금의 윤 정부가 난세의 영웅인 박정희 대통령 처럼 강력한 리더쉽과 경제 성공 신화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히 쓰길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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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극 중 박정희와 함께 등장하는 삼성 이병철 회장·,현대 정주영 회장,·포항제철 박태준 초대회장 등의 출연은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져 왔던 대기업의 눈물겨운 노력을 무대 위에서 역동적이면서도 흥미롭게 연출했으며 북한 김일성의 '강병부국'에 맞서 '부국강병'을 이뤄내는 박정희의 중단 없는 전진은 관객들로 하여금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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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가, 청와대의 야당으로 불리던 육영수 여사의 소록도 일화 및 파독 광부·간호사를 포함해 정치·정파를 뛰어넘는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등장, 김재규 vs 차지철 간 권력투쟁 장면 역시도 뮤지컬 박정희가 관객들의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는 이유다.
또한, 보석같이 찬란한 뮤지컬 넘버 등의 향연과, 현장이 아니고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사실적인 무대 묘사와 함께 시의적절한 조명 등의 배합은 보릿고개를 넘어 경제부흥발전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시대 순결한 경제 영혼들을 영웅화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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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롱하면서도 품격 있고 단아한 육영수 여사 역의 김효선 배우, 1인 십수 개 역으로 변신하는 배우들의 '매력 뿜뿜' 연기는 1, 2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위로 꽂은 시선을 계속 고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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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박정희에서 '육영수 여사' 역을 맡은 김효선 배우는 공연 후 "'뮤지컬 박정희'를 사랑해주신 전국의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관객객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을 등에 업고 힘을 내어 더욱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배우는 "앞으로도 '뮤지컬 박정희'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기 바란다"라며 "밤낮으로 바람이 찬데,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공연 때 인사드리겠습니다. 관객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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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 연출가(사진 오른쪽 두 번째)는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 박정희를 준비하면서 매일매일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시간을 보냈다. 물론, 준비 과정에서 감당할 수 없는 크기의 힘겨운 일도 여럿 있긴 했으나, 주어진 배역에 열심히 연습하는 배우들을 보면 어느새 힘이 번쩍 난다"고 밝혔다.
또한,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셔서 공연장에 와주신 관객분들께 '작품 잘 만들었다'고 칭찬받으면 모든 힘든 시간이 눈이 녹듯 사라진다면서 사랑하는 배우들과 관객분들은 제가 살아 있는 이유이자, 힘들 때마다 기운 주시는, 비타민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박정희'는 <이순신의 바다>와 <화랑의 혼, 대왕문무> 등 역사뮤지컬 전문 제작업체인 뮤지컬 컴퍼니에이(김재철 전 MBC 사장)가 기획·제작했다.
첫 초연 공연부터 70여회가 넘게 전국으로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박정희 공연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재조명속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