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정진욱 교수, 제23회 정진욱의 춤 "세월" 공연 개최
오는 28일 오후 7시 마산 시민극장에서 마지막 개인 공연 펼쳐~
기사입력 2025-04-21 16:09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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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6살에 춤에 입문하여 언 59년이 됐다.반세기 이상을 춤과 함께 쉼없이 연습했었고, 영원한 물음의 학문인 춤철학에 도전한 세월이 반세기가 넘었다.
경남에서 창원시립무용단 상임 훈련장 8년 역임과 경남대학교 교수로 20년 이상 재직하며 학부생들과 우수한 석, 박사들을 배출로 후진 양성을 해왔다.
이제 경남대학교에서 퇴임을 앞두고 마지막 개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그간 스승님들로 부터 익힌 춤사위를 이번 무대에서는 정진욱 홀춤만으로 혼신을 다해 여러분들 앞에 서겠됐다.
정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누구나 50이 넘으면 인생을 훤히 내려본다 했던가요!"라며"그리고 보니 춤과 인연된 삶도 언 반세기가 지난 것 같다"고 회상하면서"그동안 춤의 길을 묵묵히 걸어올 수 있도록 평생 헌신해 주신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그리운 어머닌 어린 시절 어머니 손을 잡고 김해 무용학원에 입문 후 첫 디딤을 가르쳐 주신 정윤정 선생님,중등시절 특기생으로 긴머리를 땋고 다닐 수있도록 가르쳐 주신 故 승민 선생님,양학연 교수님,대학시절 동아 콩쿠르에 은상을 받게 해주신 故최현 선생님,살풀이춤 이수를 받게 해주신 故 이매방 선생님께 큰절을 올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 교수는 "이번공연을 위해 빽빽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천에서 부산, 경남 연습실까지 수차례 뜨거운 열정으로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국가무형유산 승무 전승 교육사이신 김묘선 선생님,진지한 삶의 모습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연출을 맡아 주신 창원대학교 노현식 교수님,작품해설을 맡아주신 윤중강 선생님,생음악 반주를 위해 서울에서 귀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유인상 선생님 외 악사분들께 큰 고마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끝으로 정 교수는 "퇴임을 앞둔 이번 공연까지 많은 응원과 배려로 무한한 동료애를 보내주시는 체육교학과 고수님들의 따뜻한 사랑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지치고 힘들 때 든든한 힘이 되어 주는 가족과 뒤에서 그림자 되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언제나 울타리처럼 함께하며 험난한 춤길에 동행하는 사랑하는 제자와 선.후베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제23회 정진욱의 춤 "세월" 공연 프로그램이다.
◇승무(정진욱)
◇살풀이(정진욱)
◇애련(홍기태)
◇영남산조춤 (정진욱)
◇영상과의 만남(정진욱 안무.출연. 창작춤대작 모음 )
◇소고춤(김묘선류)..(정진욱)
◇연출 : 노현식
◇사회.해설: 윤준강
◇음악감독: 유인상
◇의상: 옷짓는 원
◇영상: 이브 (김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