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이 급기야 폭풍 오열을 터트려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매회 뜨거운 호평 속에 2주 연속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12회에서는 ‘SHUT UP’ 개별 안무 테스트가 실시된다.
개별 안무 테스트 현장에서 ‘언니쓰' 멤버들은 일주일 동안 열심히 연습한 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언니쓰'의 에이스 라미란은 자신감 넘치는 안무에 이어 곡 중간 애드리브 구간에서는 브레이크 댄스까지 구사하며 국보급 끼를 폭발시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수 많은 지적 속에서도 불굴의 댄스 의지를 보여 온 홍진경은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눈을 번뜩여 그의 순서를 기대케 했다.
이윽고 다가온 순서에서 홍진경은 일주일 내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정확한 안무 동작을 구사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드디어 맞이한 애드리브 구간. 뼈능인 홍진경은 살며시 미소를 짓더니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신개념 로봇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한없이 진지한 표정과 길쭉한 몸으로 선보이는 기이한 춤 사위는 단숨에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홍진경의 로봇 댄스는 예상치 못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안무 테스트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미쳤나봐 왜 그랬대 내가”라며 깊은 후회를 이어갔다. 과연 홍진경이 선보인 ‘로봇 댄스’는 어땠길래 이 같은 폭풍 오열을 불러왔을지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더불어 홍진경은 하염없는 눈물 속에도 ‘로봇 댄스’ 단어만 나오면 이내 웃음을 터트려 ‘눈물 반 웃음 반’ 인터뷰로 현장을 또 한번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
홍진경의 ‘로봇 댄스’ 스틸을 접한 네티즌은 "진경 언니가 폭풍 오열 이라니 무슨 일이지", "그 와중에 로봇 댄스 기대되네요", "홍진경 로봇 댄스 벌써부터 기대돼", "홍진경 언니 힘내요 언니쓰 화이팅!", "언니쓰 무대 완전 기대 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6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오늘(24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