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엄효섭, '고려 지식인' 이승휴 변신! 고뇌에 찬 눈빛 포착!
기사입력 2017-05-19 09:56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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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엄효섭이 거침없는 직언과 능청스런 매력을 겸비한 고려의 지식인 이승휴로 변신한다.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에어본)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임시완-임윤아-홍종현-오민석-정보석-장영남-김호진 등이 출연한다.
엄효섭은 역사 속 실존 인물이자 극중 은산(임윤아 분)의 스승인 고려의 대표적인 지식인 이승휴 역을 맡았다. 격랑에 휩싸이는 왕원(임시완 분)-은산-왕린(홍종현 분)에게 적절한 가르침을 주는 조력자로 활약을 펼친다.
이처럼 엄효섭의 활약이 예고된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깊은 고뇌에 빠진 엄효섭(이승휴 역)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엄효섭은 두 권의 서책을 들고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고려의 지식인 이승휴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찰인 강원도 삼척의 ‘천은사’에서 촬영중인 엄효섭의 모습이다. ‘천은사’는 실제 이승휴가 충렬왕에게 직언을 한 죄로 파직 당한 후 은거하며 민족의 대서사시 ‘제왕운기’를 저술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장소다. 이에 ‘천은사’에서 이승휴로 분한 엄효섭의 모습은 마치 역사 속 인물이 그대로 살아 돌아온 듯한 포스를 내뿜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2017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유스토리나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