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1% ‘여야 동시 완전국민경선제’ 찬성
기사입력 2015-07-16 15:27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안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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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국민 과반수 이상은 여야 동시 실시 완전국민경선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야 동시 완전국민경선제 실시에 찬성하는 의견이 60.1%로, 반대 의견 19.8%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의견은 지역과 계층에 상관없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4.2%)에서 찬성 의견이 70%를 넘어섰고, 부산·경남·울산(69.5%), 경기·인천(61.3%), 서울(59.3%), 대전·충청·세종(55.6%), 광주·전라(43.6%)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76.1% vs 반대 12.7%)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새정치연합 지지층(47.5% vs 30.6%)과 무당층(50.0% vs 23.0%)에서도 찬성 여론이 높았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85.0%)에서 80% 중반의 찬성 의견을 보였고, 중도층(57.3%)에서도 과반이 ‘여야 동시 실시 완전국민경선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진보층의 경우에는 찬성 38.5%, 반대 35.9%로 오차범위 내에서 ‘여야 동시 실시 완전국민경선제’를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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