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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오윤아 앞에 나타난 열 살 엄마 허정은(feat. 잔소리 요정)
“그 아줌마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주영을 찾아온 금비. 하지만 친구의 협박에 멘탈이 부셔진 주영. 과연 부녀의 운명은?
기사입력 2016-12-16 12:04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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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허정은이 엄마 오윤아를 위해 잔소리 전력을 풀가동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10회분에서는 “그 아줌마 내버려 두면 나보다 먼저 죽을 것 같아”라는 예상 밖의 이유로 한집에 살게 된 딸 유금비(허정은)와 엄마 유주영(오윤아)의 다사다난한 핏줄 적응기가 그려졌다.

 

마침내 시작된 금비와 주영의 한 집 살이. 주영의 집 문이 열리자마자 금비는 더러운 집안 꼴에 기겁했고, 1대 1 전담마크를 하듯 졸졸 따라다니며 청소를 부추겼다. 또한, 냉장고가 아닌 술장고에 “안 죽고 용케 살아있네”라며 혼잣말을 하더니, 주영이 세제를 사러 밖에 나간 틈을 타 맥주를 모두 버려버렸다.

 

역시 결단과 실행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금비였다.다만 돌아온 주영은 “싱크대가 마셨다”는 금비의 능청스러운 한 마디에 짜증이 치밀었다. “술 마시면 아동복지센터에 다 일러버릴 거야”라는 말에도 찬장 위에서 발견한 보드카 병뚜껑을 돌렸고, 금비를 노려보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물론 핸드폰을 들고 숫자 버튼을 하나씩 누르는 금비의 모습에 먼저 기권했고, 그게 치킨집 전화번호인 것을 알자 황당함에 어쩔 줄을 모르긴 했지만 말이다.여기에 “엄마 소리 듣고 싶으면 도장 찍어”라며 종이 한 장을 내민 금비. 아빠 휘철과 달리, 엄마 주영은 잔소리만으론 안 될 것이라 생각했던 걸까.

 

술 끊기, 통금시간 등 엄마와 딸이 뒤바뀐 듯한 생활 개선 요구부터 하루에 한 번 같이 사진 찍기, 밥 차려주기 등 주영과 함께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까지 알차게 담겨 있던 것.하지만 굳이 종이에 사인할 필요 없이 금비와 주영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내일이 오지 않을까 두려운 금비에게 “하루하루 해피하게 살면 그만이지”라는 주영의 충고는 꽤나 큰 위로가 됐고, 잠이 든 금비의 심장박동 소리는 술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한 주영에게 안정을 가져다줬다. 세상에서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모녀 사이다웠다.“그 아줌마도 잘살았으면 좋겠다고.

 

그러려면 아줌마 곁에 자기가 꼭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주영을 찾아온 금비. 그러나 돈을 요구하며 마약을 운반한 과거부터 금비의 친아빠까지 들먹이는 친구 때문에 멘탈이 산산조각난 주영. 과연 금비와 주영의 아슬아슬한 한 집 살이는 무사히 이어질 수 있을까. ‘오 마이 금비’, 오는 21일 밤 10시 KBS 2TV 제11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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