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약 4개월간 기상천외한 매직X사이언스 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트릭 앤 트루’가 마지막까지 흡입력 있는 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하며 여정을 종료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트릭 앤 트루’(연출 이세희) 마지막 회에는 씨스타 소유, EXID 하니-정화, 레드벨벳 웬디-조이, 강남, 송은이, 문지애, 페퍼톤스 신재평-이장원이 상상 연구원으로 출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마지막 스타 호스트로는 씨스타 소유와 EXID 하니가 출격해 대미를 장식했다. 섹시한 소방관으로 변신한 소유는 능청스러운 진행능력과 특급 무대 매너로 완벽한 쇼를 보여줘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한편, 눈에 보이지 않는 특별한 물로 불을 끄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이는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육불화황이라는 기체의 존재를 알게 해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하니는 화려한 불쇼를 보여주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횃불을 들고 춤을 추는가 하면, 알코올이 잔뜩 적셔진 장갑을 손에 끼고 불을 붙이기도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불쇼로 관심을 집중시킨 것. 이때 하니가 불을 붙이는 물건들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절대 타지 않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또한 발화점을 이용한 과학적인 원리가 적용된 것임이 밝혀져 마술처럼 신기한 과학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렇듯 ‘트릭 앤 트루’는 마지막까지 두 눈을 의심케 하는 매직X사이언스 쇼로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지난 4개월간 ‘트릭 앤 트루’는 과학을 예능화 시켜 매회 신선하고 놀라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한편, 과학과 마술의 절묘한 만남을 선보이며 긴장감까지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매직X사이언스 쇼에 더해진 스타 호스트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트릭 앤 트루’는 매회 신선한 지식과 꿀잼을 동시에 전달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족 예능으로서 안방극장에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더욱 새롭고 짜릿한 매직X사이언스 쇼로 돌아올 ‘트릭 앤 트루’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트릭 앤 트루’는 몰랐던 새로운 과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과학적 원리와 시청자들을 가깝게 만드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을 얻은 ‘매직X사이언스’ 예능이다.
사진 제공) KBS 2TV '트릭 앤 트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