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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 2부에 아이유가 뜬다.
500회 특집과 ‘조동아리’ 김용만-지석진-김수용-박수홍의 합류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6월 1일 방송은 500회 특집 ‘보고싶다 친구야’ 2부로 꾸며진다. ’보고싶다 친구야’는 출연자들이 지인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촬영장으로 불러내는 형식의 리얼 예능으로 지난 주 방송에서는 조인성-송중기-이효리-신동엽-이광수-이천희-아이유-유인나-조보아-유병재-요니P 등 쟁쟁한 스타들과 통화가 성사된 데 이어 조인성이 직접 출연까지 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모았다. 이 가운데 오는 ‘보고싶다 친구야’ 2부에서는 조인성에 이어 아이유가 출격, 박명수를 향한 특급 의리를 뽐낸다고 해 기대감이 증폭된다.
앞선 방송에서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떡볶이를 강요(?)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박명수가 미션 수행을 위해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어 “아파서 한끼도 못 먹었으니 떡볶이를 사다 달라”며 ‘아무말대잔치’를 벌인 것. 이에 아이유는 박명수의 과음을 의심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가 미션을 시도한 배우 유인나가 때마침 아이유와 함께 있는 기막힌 상황이 펼쳐지며 박명수가 미션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 상황.
이날 아이유는 박명수의 ‘아무말대잔치’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한달음에 달려오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아이유는 박명수의 전화를 받았던 당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편찮으시다고 한 건 거짓말이구나 싶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유인나 언니가) 화장을 하고 가라더라”라며 유인나의 깨알 센스를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유는 멘트 하나로 박명수를 들었다 놨다 하며 현장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아이유는 “저에게 감사한 선생님”이라며 박명수를 치켜세우다가도 “명절 선물은 선생님이 보내달라고 하시는 것이다. 슬슬 부담된다”고 말해 박명수를 진땀 쏟게 만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막무가내였던 종전의 모습과는 180도 달리 아이유의 한 마디에 일희일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아이유와 박명수의 케미가 폭발할 ‘해투3’ 500회 특집 ‘보고싶다 친구야’ 2부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해투3’ 제작진은 “박명수가 부탁한 떡볶이를 사기 위해 아이유가 애를 많이 썼다. 밤 늦은 시간이라 분식집 영업이 종료돼 심지어 갈비찜 가게 갔다더라. 아이유의 마음 씀씀이에 박명수는 물론 제작진도 감동했다”고 후일담을 밝힌 뒤 “본 방송을 통해 아이유의 ‘떡볶이 로드’를 담은 관찰카메라가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6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