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집값 안정화 정책 … 공급 확대 46.5% 〉 보유세 강화 23.3% 〉 금리인상 10.2% 〉 대출규제 강화 9.1…
기사입력 2020-12-28 15:45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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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가 12월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집값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공급 확대 46.5% 〉 보유세 강화 23.3% 〉 금리인상 10.2% 〉 대출규제 강화 9.1%, 잘 모름 10.9%으로 조사 됐다.
성별로는'집값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남성은 공급 확대 50.6% 〉 보유세 강화 22.2% 〉 금리인상 9.7% 〉 대출규제 강화 9.4%, 여성은 공급 확대 42.6% 〉 보유세 강화 24.3% 〉 금리인상 10.8% 〉 대출규제 강화 8.8%순으로 조사 됐다.
연령별로는 공급확대라고 답변한 세대는 30대가 52.4%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60대 50.5% 〉 50대 49.5% 순으로 조사됐다. 보유세 강화라고 답변한 세대는 40대가 27.9%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50대 27.0% 〉 30대 22.2% 순으로 응답했다. 금리인상 이라고 답변한 세대는 70대 이상이 11.9%로 가장 높게 응답 했고, 40대 11.7% 〉 60대 11.4% 순으로 조사 됐다. 대출규제 강화라고 답변한 세대는 70대 이상이 15.3%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30대 11.1% 〉 40대 9.9% 순으로 조사 됐다.
권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공급확대라고 답변한 지역은 대구/경북이 54.8%로 가장 높게 응답 했고, 인천/경기 52.3% 〉 서울 51.5% 〉 강원/제주 47.6% 순으로 조사 됐다. 보유세 강화라고 답변한 지역은 인천 경기가 24.4%로 가장 높게 응답 했고, 광주/전남/전북 23.8% 〉 부산/울산/경남23.6% 〉 서울 22.4% 순으로 조사됐다.
금리인상 이라고 답변한 지역은 광주/전남/전북이 16.7%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부산/울산/경남14.5% 〉 서울 11.9% 〉 대전/충남/충북 9.8% 순으로 응답했다.
대출규제 강화라고 응답한 지역은 부산/울산/경남이14.5%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대전/충남/충북 12.2% 〉 인천/경기 9.7% 〉 서울 8.2%순으로 응답 했다.
이념적인 성향별로는 공급확대라고 답변한 층은 중도가 53.0%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진보 44.8% 〉 보수 44.6% 순으로 응답했다. 보유세 강화라고 답변한 층은 진보 27.6% 〉 보수 25.7% 〉 중도 20.2% 순으로 조사됐다.
금리인상 이라고 답변한 층은 보수가 10.9%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진보 10.5% 〉 중도 9.9% 순으로 응답했다. 대출규제 강화라고 답변한 층은 진보 10.5% 〉 보수 9.9% 〉 중도 7.9%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집값 안정화를 위해서는 공급확충밖에는 답이 없다라는 여론이 압도적인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가구는 증가일로에 있어 수요억제는 이미 어려운 일이다. 지금은 보유세나 양도세등 세금 강화와 대출규제 등 주택 공급 억제 대책을 지속하기 보다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등 공급확대를 통해 집값 안정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풀이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OBS 의뢰로 12월 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8,578명을 접촉해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5.82%(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무선 100%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8%p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