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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평 자라섬 다시 재즈로 피어나다.
기사입력 2021-10-05 15:40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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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MA STAR]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가평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나윤선, 이날치, 조윤성의 탱고윙, 박주원을 포함한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 음악의 넓은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로 ‘믿고 듣는 자라섬재즈’다운 라인업을 완성했다. 해외 아티스트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 프로그램과 오직 자라섬재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헌정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자라섬을 찾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자라섬재즈는 방역 당국이 전 국민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페스티벌 개최를 한 달 연기하고, 연기한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방역 대응책을 세워 축제가 있는 일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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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평 자라섬 다시 재즈로 피어나다.     ©LBMA STAR

재즈는 스윙, 퓨전, 보사노바, 비밥, 월드뮤직 등 수많은 하위 카테고리로 나누어지며 모든 장르를 수용할 수 있는 특이한 음악이다. 18년 동안 재즈의 이름으로 묶일 수 있는 무수한 음악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한국 음악 생태계의 다양화를 꾀했던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올해는 한국 음악신에서 다양성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을 집중 조명한다.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던 선우정아(with swja band), 조응민&바다 JAZZ LINERS, 정원영 밴드, 하드피아노, 김보라 재즈x민요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장르와 전형성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들로 ‘믿고 듣는 자라섬재즈’다운 라인업을 완성했다.

새로움을 향한 도전과 변화를 멈추지 않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 나윤선, 대한민국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천재 피아니스트 조윤성 뿐 아니라 현대적 감각의 판소리로 재해석한 곡 ‘범 내려온다’로 신드롬을 일으킨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역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아침 이슬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헌정 무대, 김민기 트리뷰트<전제덕 밴드 feat. 나윤선, 천용성, 김솔다니엘>,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을 중심으로 한 전제덕 밴드, 차세대 국내 재즈 신을 이끌어갈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무대 역시 기대된다. 라인업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및 가평군청 공식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당국에 협조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자 페스티벌 일정을 한 달여간 연기하여 11 월 5 일부터 7 일까지 개최를 결정한 바 있다. 모두가 다시금 자라섬에 모여 재즈 선율과 함께 낭만적인 축제 분위기 속에 코로나 19 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안전한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 오는 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기존 예매자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3일간 이뤄지며 10월 4일부터 선 예매 잔여좌석에 한해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깊어가는 가을 밤, 다시 한번 자라섬이 재즈선율로 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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