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PS홀딩스 이창수 회장, 카자흐스탄에로의 K-방산 수출에 대해 듣는다.尹 정부와 함께 세계 4대 방산수출국으로 도약 박차 |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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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PS홀딩스 이창수 회장, 카자흐스탄에로의 K-방산 수출에 대해 듣는다.尹 정부와 함께 세계 4대 방산수출국으로 도약 박…
기사입력 2023-02-24 12:30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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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MA STAR]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탈원전 정책을 공식적으로 전면 폐지했고 원전 기술개발,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며 ‘원전 최강국’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소형모듈원자로(SMR)이다. 기존 원전보다 훨씬 안전하고 석탄 화력발전도 대체할 수 있는 SMR 원자로 개발에 정부가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또한,2027년까지 세계 방산수출 시장 점유율 5%를 넘어 세계 4대 방산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민·군 기술협력에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입할 방침이다.이러한 가운데 민간 자원외교에 여념이 없는 (주)PS홀딩스의 이창수 회장을 인천 본사 사무실에서 만나 자원외교와 그동안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진행시켜 온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로의 K-방산 수출에 대한 진행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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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홀딩스 이창수 회장     ©LBMA STAR



Q.코로나19 펜데믹으로 많이 힘드셨다 들었습니다. 요즘 근황은 어떠신지요? 

 

A.저희도 대부분의 회사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희 PS홀딩스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잘 견뎌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Q.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카자흐스탄에 잦은 출장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A.몇몇 자원에 대한 해외 바이어로부터 오퍼가 있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양국 간의 전쟁으로 인하여 특수 희귀 상황이 발생 된 덕분이죠. 참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Q.해외 오퍼 건이라면 무얼 의미하는 건가요? 자원 건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A.중국 쪽 자원개발 업체인 A사로부터 몇몇 자원(광산 및 유전 등)에 대해 매입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 제의로 그동안 저희 PS홀딩스사가 확보한 자원들에 대해 재차 점검도 하고 A사가 매입을 희망하면서 원하는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광산 등은 본래 자료가 워낙 방대하니까요. 

 

Q.그렇다면 PS홀딩스사는 앞으로 자원개발 쪽에선 철수 하는건가요? 

 

A.그렇지는 않습니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여러 상황 상 자원 특히 광산의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정은 말씀드리기가 조금 곤란하구요. 현지의 민감한 사안이니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Q.중앙아시아 특히 카자흐스탄의 자원에 대해 관심이 높으신 분들도 꽤 있을 텐데요? 

 

A.그렇지 않아도 파트너사인 G사의 경우는 저희 PS홀딩스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관심이 높은 경우입니다.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Q.주제를 바꿔서 K-방산 건 수출이 카자흐스탄 현지와 협의 중이란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A.작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며 카자흐스탄 정부는 아주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들었습니다.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길들이기가 시작되었다는 공공연한 소문이었으니까요. 다급한 모양이었습니다. 정확히 1년 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K-방산에 대해 의뢰 협의하기 시작했으니까요. 

 

Q.1년 정도를 진행시켰으면 꽤 오랜 시간일 텐데요? 

 

A.저희들이 준비한 국내 방산 자료를 에이전시인 군장성 출신인 Mr. 다울렛 회장에게 전달했고 바로 다음 날 국방부장관의 방산 담당 보좌관인 Mr. 베릭이란 친구가 저희들의 출국을 막아서면서까지 아스타나로부터 저희 숙소인 알마티의 호텔까지 단숨에 날아 온 걸 보면 어지간히 급했던 모양이더라구요. 그 때부터 협의가 시작되었네요. 

 

Q.진행 상황을 철저히 비밀에 부친 이유가 있었나요? 

 

A.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카자흐스탄 현지 분위기는 매우 불안한 정국으로 다음은 카자흐스탄과의 전쟁이란 말이 나돌 정도로 험악한 분위인지라 매우 민감한 방산 거래는 가급적 내색하지 않는 게 옳다는 생각에 보안을 유지하며 협의를 해왔습니다. 

 

Q.특별히 늦어지게 된 배경이 또 있나요? 

 

A.작년 초 카자흐스탄 현지 국내 상황이 좋지 않아 헌법까지 개정하고 토카예프 대통령의 사임, 대통령 재출마 후 작년 11월 20일 대통령 선거 및 당선 등 재취임하는 일련의 부침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방산은 국가 간의 거래이므로 자동적으로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 되었구요. 

 

Q.언제쯤 계약이 체결되어 기쁜 소식을 전해 주실 예정인가요? 

 

A.그건 장담할 수 없습니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얼마나 의지를 갖고 서두르냐에 달려있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다 보니 당연히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Q.그렇군요 향후 일정과 끝으로 한마디 부탁합니다. 

 

A.K-방산 협의를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출국을 해야 하는 일정이 있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저희 PS홀딩스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대부분이 시간이 많이 필요한 중장기 프로젝트들입니다. 인내를 갖고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주)PS홀딩스 이창수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 정부 초청으로 민간자원 외교와 국립공과대학교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자원개발 사업도 추진중에 있다.코로나19 상황에서 무엇보다 국립공과대학(사트바예프대학)건설은 100% 정부 보증 방식으로 진행되는 재건축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적 컨텐츠 대해 학교측과 합의됐고,메디컬센터 구축과 IT센터 건립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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